[싱가폴 휠러스야드] 이색카페 자전거카페 [WHEELER'S -YARD-]

안녕하세요 

싱가폴에서 8년째 거주중인 이젠 뭐 거의 반 현지인인

엉클에드워드입니다!! ^^

오랜만에 아주 좋은 카페를 알게 되어서 많은 분들께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싱가폴에 예쁜 카페들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뭔가 테마가 있는 이색 카페를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이 카페의 테마는 "자전거" 입니다!!

특이하게도 이카페는 사실 찾기가 참 힘들었어요

뭐 사실 택시를타고 주소를 보여주면 

네비를 따라 갈 수는 있지만..

뭐랄까 이런곳에 카페가 있겠어?? 하는 곳에 있는 느낌이랄까?

한번쯤 이곳을 다녀 온 분들이라면 이게 무슨말인지 이해가 가실꺼에요^^

게다가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이기 때문에 외관에서 풍기는 

느낌이 더 외진 곳이라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도 하구요~!

실내의 느낌은 정말 사장님이 자전거를 사랑하는 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해줄 정도로

여기저기 자전거가 참 많았어요!!

오늘은 와이프와 처남과 장인어른, 장모님이랑 저녁 식사를 하기위해 모였어요!^^

처남의 생일이라 가족끼리 다같이 축하하기 위한 식사자리였어요!

항상 가족의 생일에는 다같이 식사를 하거든요!^^

처남의 생일인 만큼 처남이 고른 식사장소!!

휠러스야드로 다 모였습니다!! 

덕분에 평소 말로만 전해들었던 카페에 

드디어 오게 되었네요!!^^

왼쪽에 브런치 메뉴가 있구요

브런치는 아침 10시반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네요

가격도 오차드 같은 시내에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에 비해서

저렴한 편인것 같아요!!

우리는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왔기 때문에 브런치는 다음에 먹어 보기로하고

메인 메뉴로 주문을 하기로 합니다!

운 좋게 8월에 싱가폴 내셔널데이가 있는지라

내셔널데이 스페셜 메뉴가 있네요!!

스페셜한 메뉴인 칠리크랩파스타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기대 되네요!! ㅋㅋㅋ

주문은 테이블에서 하는게 아니라 

카운터로 가서 직접 주문하는 방식이에요!

카운터에 가면 맛있어 보이는 케익들을 조각으로 이렇게 판매를해요

맛있어 보이는 케익을 몇개 더 주문하기로 했어요^^

자전거 카페의 상징같은 슈퍼맨 피규어에요

늠름합니다!!^^

휠러스야드 초창기 오픈멤버들의 사진 같은데

사진 느낌이 참 멋있네요

실제로 왼쪽에서 두번째 보이는 백발의 아저씨가

이곳 사장님이신데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계속 카페안에서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장인 장모님이 오실때까지 조금 기다리면서 

구석구석 사진을 찍어 보기로 했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참 많아서

예쁜 사진 찍기도 참 좋아요!!

사장님의 어린 감성을 옅 볼 수도 있구요!!

그리고 단순히 자전거 컨셉의 카페만 운영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자전거를 판매 하기도 해요!!

자전거 뿐만아니라 자전거 관련 악세사리들도 같이 구경하실 수 있으세요!

희안하게도 이발소 의자도 있던데

이것도 판매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ㅋㅋ

자전거에 대한 열정이 많이 옅보이게 하는 

소소한 소품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요!!

모든 테이블이나 의자가 각기 다른 디자인과 컨셉으로 되어있어서

원하는 취향에 따라 골라 앉으시면 좋을 것같아요!!

편하게 친구들과 차를 마시러 오신 거라면

이렇게 넓직한 쇼파에 자리를 잡으시면 좋겠네요!^^ 

친구들과 과제나 공부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라면

넓은 책상에 앉으시는 것도 좋겠네요^^

공부하기에 아주 좋은 넓은 테이블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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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사진을 돌아다니면서 찍다보니 

주문한 식사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진동벨이 울리면 카운터쪽으로 가서 

음식을 직접 들고 오셔야 되요!^^

호박스프!!

맛을 한국의 호박죽이랑 거의 비슷해요!!

싱가폴 국경일 프로모션으로 만들어진 신메뉴

칠리크랩 파스타!!

이 메뉴는 다음번에 왔을 때에도 그대로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맛은 정말 맛있었요

워낙에 칠리크랩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칠리크랩 소스에 밥이든 면이든 뭐든 비비면 게임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건 비프스테이크 덮밥이었는데

가운데에 달걀이 들어 있어요!

이건 정말 숟가락이 멈추지 않는 그런 맛...

무 조림도 들어있어서 짭쪼름한 맛이 완전 밥도둑 스러운 맛이었어요!

여기부터는 제대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메뉴들이에요

제가 직접 주문한 음식이 아니라서..ㅠ 

이건 게살 스타게티 였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칠리크랩 파스타 승!! ㅋㅋ

버섯 스파게티!!

샐러드 종류

물고기 찜!!

이건 진짜 맛있었어요!!^^

살이 진짜 많아서 푸짐하게 생선살을 많이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후식으로 조각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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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마치고 카페 입구에 전시되어있는 자전거에서 

포즈를 취해 봤어요!!ㅋㅋㅋ

조금은 특별한 곳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했더니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싱가폴에서 싱가폴 와이프와 살아가는

헤어디자이너 에드워드의 희노애락이 담긴

솔직하고 담백한 절대 허세없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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