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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폴에 살고있는 엉클 에드워드입니다!!
한국인들의 연간 해외여행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연간 2천만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 시점에
더이상 해외여행은 특별한 사람만 누릴수 있는 여행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싱가폴로 여행 오는 분들의 숫자도 점점 늘어나고
실제로 싱가폴로 들어 오는 대한민국 국적기..
대한항공 하루 두번
아시아나항공 하루 두번
한비행기에 3~4백명씩 태운 비행기가 하루에 4번이나 들어오고 나갑니다.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싱가폴로 하루에도 천여명이 들어 온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물론 대략적인 1차원적인 분석입니다만..
아무튼 많은분들이 싱가폴에 오면서
꼭 먹어봐야 할 싱가폴 음식 1순위로
칠리크랩을 꼽으십니다!!
하지만!!
싱가폴의 또 한가지 대표음식은
바로 치킨라이스라는 음식 입니다!!
실제로 싱가폴 사람들이 생각하는 싱가폴 대표음식은
칠리크랩이 아닌 치킨라이스입니다.
칠리크랩은 관광객들이 생각하는 싱가폴 대표음식!
하지만 치킨라이스는 실제로 싱가폴 사람들이
칠리크랩보다 월씬 더 자주 먹는 대표음식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 역시 싱가폴에 오래 살면서 여태껏 칠리크랩보다는
치킨라이스를 훨씬더 자주 먹었던 것 같습니다.
칠리크랩은 뭔가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
하지만 치킨라이스는 그냥 언제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그냥 그런 느낌적인 느낌~!!^^
하지만 한식을 주로 선호하는 저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치킨라이스를 먹으로 와서 그런지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 했어요~!ㅋㅋ
이젠 뭐 다들 아시다시피 제 여자친구는 싱가폴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모든 메뉴가 나온 후 배가 고팠던 나머지
두부를 집어 한입 베어 물었는데..
아차 사진 찍어야지~!! ㅋㅋ
급하게 내려 놓고 사진 부터 후다닥 찍습니다!!
이젠 맛있는 음식 먹을 때면 블로그에 올릴 생각부터 하게 되요..^^
이건 스윗 앤 사워 포크( Sweet and Sour Pork ) 라는 음식인데요
그냥 우리가 중국집에서 먹는 탕수육의 영어 이름이
이거라고 보시면 되세요
왜냐면 이건 그냥 그 맛 자체가 탕수육맛이기 때문에 그래요~!
ㅋㅋㅋㅋ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맛이고 한국사람이라면
정말 호불호가 없는 그런 맛!!
해외에 나가면 로컬음식을 잘 못먹는 사람이라도
이건 그냥 못멋을 이유가 없는 메뉴라고 보시면 됩니다용~!!
야채음식을 하나 시키기위해 메뉴를 보다가
깡콩이라고 하는 한국사람들이 잘 먹는 야채를 시킬까
다른걸 시켜 볼까 하다가
새로운 메뉴에 도전 해보고자 시킨 야채메뉴
Tofu Spinach
안에 두부와 구운 마늘이 들어 있어서
닭요리와 아주 잘 어우러지는게
아주 탁월한 메뉴 선택이었다고 생각을...ㅎㅎㅎ
이제 치킨라이스에서 치킨을 담당하고 있는
닭요리 등장!!
맛을 설명하자면 사실상 그닥 특별할 껀 없어요
삶은 닭에 간장소스??
근데 뭔지 모르게 끌리는 맛?
사실 싱가폴에는 유명한 몇가지 치킨라이스 레스토랑이 있는데
분통키가 제일 유명한 치킨라이스 집이라고 생각해요.
입맛이 사람마다 틀려서 물론 다른 치킨라이스집을 선호하는 분들도
분명 있겠지만...
싱가폴 사람이라면 분통키 치킨라이스집을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아마 한명도 없지 않을까 생각되요..
1983년에 발레스티어 로드에 첫 분통키(Boon Tong Kee) 치킨라이스집을 오픈하고
지금은 리버밸리, 왐포웨스트 로드(분켕), 맥펄슨 로드, 이스트코스트 로드,
부킷티마, 앙목키오, 넘히안커리(주롱이스트)
총 8개의 분점을 두고 있어요.
이 분통키라는 식당 이름은
분통키 치킨라이스집을 창시한 분의 성함이라고 해요
제가 사는 노베나 지역에 엄청 유명한 치킨 라이스집이 하나 있는데
거기 이름은 위남키 라고해요
그곳 역시 사람의 이름을 따온 치키라이스 집이죠
전 치킨라이스를 먹을땐 음료로 항상
차이니스 티를 주문해요!
중국음식을 먹을땐 찬음료보다는
따뜻한 티를 같이 마시는게 더 잘 어울리는 기분이랄까?
오늘 저희가 들린 지점은 분켕역에 위치한 왐포웨스트 지점이에요!!^^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하는데...
우와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진짜 정말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원래 로컬음식을 그렇게 잘 먹지를 못하는데
너무 허겁지겁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엄청 놀라더라구요!ㅋㅋㅋ
이제 곧 결혼을 하고 신혼집을 분켕지역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아마도 자주가게 될 것 같은 기분이..^^
싱가폴에서 싱가폴 와이프와 살아가는
헤어디자이너 에드워드의 희노애락이 담긴
솔직하고 담백한 절대 허세없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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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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