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뚫고 칠리크랩(싱가폴 노사인보드)

안녕하세요 11년째 싱가포르 거주중인 에드워드 입니다!^^

다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 하고 계시죠?

저는 이 시국에 모처럼 가족들이랑 외출을 해봤어요. 

예전에는 어느때던 항상 북적이던 관광지들이

지금은 어딜가나 한산하네요..

싱가포르 생활 11년만에 처음 보는 광경이네요

 참고로 2020년 3월 28일 

토요일 낮에 촬영한 사진들 입니다!

 

주빌리 브릿지가 지어진 이래 

이렇게 한가한 날이 있었나 싶습니다.

 

음료수 가게, 아이스크림 가게들 다 영업은 하고 있지만

사먹을 사람이 없다는게 참...

 

야외 공연장도 한산 하구요..

 

텅빈 주빌리 브릿지의 모습 입니다

 

텅빈 보트키의 모습..

 

 

화창한 날씨에 가족들을 모시고 

찾아간 곳..

바로 노사인보드 에스플레네이드 지점 입니다!

 

 

 

 

입장 하기전 체온 체크는 이제 필수!!

그리고 체온 체크 시에도 소셜 디스턴싱..

1미터 간격 유지하기..^^;

 

 

 

 

늦은 점심도 아니었고 

항상 붐비는 토요일 점심시간 1시 조금 안된 시각 이었는데

손님이 없네요..

이렇게 한가한 노사인보드는 처음이에요

직원들이 손님 보다 더 많았습니다..

덕분에 결과적으로 극진한 서비스를 받은듯 싶어요

모든 직원들이 우리 가족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하하;;

 

 

 

 

 

 

 

크랩 까먹는 뻰치도 예전에는 테이블당 하나

뭐 이런 식이었는데..

어제는 인당 하나씩 주더라구요..^^; ㅋㅋ

 

 

 

 

볶음밥, 미고랭, 깡콩..

엄청 각잡아서 나오네요..

특히 깡콩이 저렇게 각잡혀서 나오는건 

살다살다 첨보네요..ㅋㅋ

 

 

 

 

 

 

알라스카 크랩이었나..스리랑카 크랩이었나..

기억은 안나지만 집게발이 어마어마하게 컸네요..ㄷ ㄷ ㄷ

아스파라거스랑 관자 볶음도 담백하니 맛있었네요

 

 

와이프랑 처남은 프라이드 번

장인어른 장모님 글구 저는 스팀 번..

이것도 크기가 어마어마 하네요..

 

 

 

 

디저트는 항상 먹는 가족입니다..ㅋㅋ

제가 먹은 망고 밖에는 메뉴이름을 모르겠네요 ㅋㅋ

디저트 드실꺼라면 무조건 망고 드세요!^^

 

오랜만에 오니 자전거 렌탈도 생겼네요

비록 지금은 탈 사람이 없지만..^^;

 

얼마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문희준이 싱가포르에 온게 방송 됐었는데 

그때 이 멀라이언 아이스크림을 먹더라구요

어제와서 보니 아이스크림 하나에 가격이..

8.80불...와..너무 한거 아닌가요..ㅠ

막대 아이스크림이 이가격이라니..

먹으려다 안먹었어요 ㅋㅋㅋ

많은 분들이 그리워 하실..^^

마리나베이 샌즈 한번 구경 하세요!

어서 다시 빨리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싱가포르에서 싱가폴 와이프와 살아가는

헤어디자이너 에드워드의 희로애락이 담긴

솔직하고 담백한 절대 허세 없는 블로그.

자주 놀러 오세욘^^

안뇽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