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사전 혼인신고 ROM [싱가폴에서 결혼하기]

안녕하세요 싱가폴에 8년째 거주중인 엉클 에드워드입니다.

드디어 싱가폴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두고

ROM에 다녀왔습니다.

5월 7일이 결혼 당일이고 이틀전인 5월 5일에 사전 혼인신고 등록을 하기위해

아침일찍 다녀왔습니다.

이미 이곳에는 왔던 적이 있었죠

포트캐닝 파크를 둘러 보면서 잠시 들렸었던 곳 바로 

싱가폴 결혼등록소(ROM: Registry of Merriages) 입니다.

이곳에 오면 항상 설레는 기분이 들어요~! 

뭔가 사랑이 시작되는 곳 같은 느낌?^^

결혼 사전 등록은 이쪽으로...

그럼 바로 앞에 입구에서 ROM 직원이 이렇게 번호표를 뽑아 줍니다.

마치 은행에서 번호 대기 하는것 처럼 이곳에서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많은 싱가폴 커플들이 대기하고 있네요^^

결혼 하기 좋은 계절인가봐요!ㅋㅋ

본인의 번호가 몇번 카운터로 가야 되는건지 잘 눈여겨 봐야 됩니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어요!! 

입장~!!

싱가폴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일 경우 미리 MOM 이라고하는 싱가폴 노동부 정부기관에

싱가폴 사람과 결혼을 하기위한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서류제출을 하고 한달정도 기다리면 

결혼을 허락한다는 레터가 날라옵니다.

그 레터를 이곳에 다시 가지고 옵니다.

서류제출을 잘 했는지 꼼꼼히 체크해줍니다!

우리 커플의 여권과 비자 그리고 결혼을 보증할 양가 어머님의 여권 혹은 비자..

그리고 선서문을 낭독하고 하니 대략 10분 15분 정도 소요가 됐던것 같네요^^

이제 정식으로 결혼등록을 했고 법적으로 부부가 되는 날은 이틀후!!

우리가 정해 놓은 결혼식 장소로 ROM 기관에서 우리가 선택한 

주례선생님이 오시게 됩니다.

그 자리에서 사랑의 서약을 맺고 혼인증서에 싸인을 하면 끝!!^^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섭니다^^

이제 정식으로 법적인 부부가 되니깐요^^ ㅎ ㅣㅎㅣ

무슨 말이 더 필요 할까요

그냥 표정에서 행복함이 묻어 나오네요 ㅋㅋㅋ

싱가폴 한국 국제 부부가 됐네요^^

앞으로 더 재미있는 싱가폴 생활이 기대가 됩니다!!

많이 기대 해 주세요~!!

싱가폴에서 싱가폴 와이프와 살아가는

헤어디자이너 에드워드의 희노애락이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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