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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폴에서 싱가폴 여자친구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하고있는  

엉클 에드워드입니다!!^^ 

오랜만에 싱가폴 한국식당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는 보통 어느식당이 맛있고 제 입맛에 맞으면

그 식당만 주구장창 찾아가는 스타일이라서..

새로운 맛집을 자주 소개해 드릴수가 없어요..ㅠ


그냥 대충 좋아 보이는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가서

"아~~이집 맛있어요 꼭 가세요!!"

이렇게 소개해 드리는건 좀 너무 무성의 한건 아닌지..


단지 블로그에

'나 여기 가봤다~'

'나 오늘 이렇게 비싼곳에서 비싼음식 먹고 사진찍었다'

이런류의 글은 그저 허세성 포스팅을 하려는 의도일 뿐

정보 제공에 의미와 목적을 두는 블로그는 아닌 거자나요.


최소한 두세번은 가보고 그 식당의 여러 메뉴를 먹어본 후에

제대로 된 정보를 올리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전 일단 제가 블로그를 하는 목적이라는게 있으니깐

싱가폴에 오랜시간 살아 왔지만 앞으로 더 많은 날들을 

싱가폴에서 살아갈 계획이기에

싱가폴이란 나라를 궁금해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는게

제가 블로그를 하는 목적중에 하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자 그럼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요~~~!!



바로 탄종파가로드에 위치한 오빠 BBQ 입니다.



오빠짜장을 전에 소개해 드린적이 있죠?

오빠짜장을 좋아해서 이날도 오빠짜장을 가려고했어요

근데 여자친구(지금은 와이프)가 또 거기 가냐고...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다른데 가서 좀 먹자고하더라구요..ㄷㄷ

그래서 음 어딜갈까하다가

같은 브랜드인 오빠 비비큐를 가보기로 했습니다!!ㅋㅋㅋ 

이유가 참 단순하죠? ^^



오빠짜장 리뷰 보기 ☞http://unclelah.com/41







자리를 안내받고 분위기를 살핍니다..

벽면에 빈 소주병을 일렬횡대로 세워서 인테리어를 한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이거 실화냐며...ㄷ ㄷ

실제 사람이 먹은 소주병 빈병으로 세운게 맞냐며..

술한잔도 못하는 여자친구 입장에선 엄청난 문화충격으로 다가왔나봐요 ㅋㅋㅋ





그러고 보니 메뉴판을 못찍어 왔는데...

일단 저희가 주문한건 세트메뉴였어요

돼지고기와 소고기 조합의 2인분 세트메뉴!!

그럼 이런 조합의 소불고기, 등심, 삼겹살, 소갈비가 나옵니다

버섯과 양파도 있구요~!



마늘은 참기름에 흠뻑 빠진채 불판위에 올려집니다.

마늘은 리필 가능하니 많이 드셔도 되세요^^



세트메뉴에 포함 된 계란찜이에요!!

여자친구가 좋아 하는 계란찜!!^^

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어도 

맨날 실패하는 먹긴 쉬워도 만들긴 어려운 

그대 이름은 계란찜...



세트메뉴에 포함 된 된장찌개!!

된장찌개가 특이하게 색이 허여멀건해서

여자친구가 이게 무슨 된장찌개냐고 뭐라했지만

한숫가락 입에 넣더니

맛있다면서 계속 퍼먹더라는..ㅋㅋㅋ



자 이제 고기 굽기 시작~!!!



얼른 익기를 기다리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고기를 구워 줍니다!!^^



손님이 꽉 차있는 시간이었는데 

직원분이 바쁜 와중에도 

왔다갔다 하시면서 고기를 구워주셨어요!

감사드려요^^



싱가폴에 살면서 고기를 먹고 싶을때 

고기부페를 자주 갔었는데요

제가 고기먹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가지..

고기부페는 그 한가지가 없어서 항상 아쉬웠어요



바로 냉면 입니다!!

고기를 냉면 면발에 싸먹는 그거!!

아실 분은 아실텐데..ㅋㅋ

전 그게 고기먹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근데 그렇게 먹는 방식을 제 여자친구도 너무 좋아해요!

제가 한번 가르쳐 줬었는데

이젠 너무 맛있게 잘먹어요 ㅋㅋㅋ

오빠 비비큐에는 냉면이 있다는 사실!!^^



양이 좀 적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배가 어느정도 불러왔는데 고기 한덩어리가 남았지만

그래도 남기는건 싫기 때문에

마저 구워서 먹었어요~!!ㅋㅋㅋ



싱가폴 고기집중에 돼지껍데기를 파는곳이 있었나..

한참 고민을 해봤는데

근래에 생긴 고기집에는 다 파는건지...

분명 2~3년 전에는 껍데기를 파는 고기집이 없었거든요

항상 한국에서 친구들이랑 소주에 껍데기 먹던게 그리웠었는데..

싱가폴에서는 거의 포기한채 지내왔는데..

오빠 비비큐에서 껍데기를 보게 될줄이야..ㅠㅠ

다음에 소주마실일이 있을때

여기서 껍데기에 한잔 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나온 팥빙수 입니다!!

고기를 먹고 난 후에 입가심용으로 아주 좋았어요!!

시원한 얼음과 팥...

마무리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며칠 후 다시 찾은 오빠 비비큐!!

메뉴에 감자탕이 있던걸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날 따라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감자탕 먹으러 가자고 얘기했죠!!^^

당연히 여자친구가 넘나 좋아 하는 감자탕이기에

당연히 콜~!!ㅋㅋㅋ



한국에서 파는 감자탕에는 깻잎이 들어가지만 

여기엔 깻잎이 안들어 갔어요!!

생각을 해보니 싱가폴 생활 8년을 하면서 

깨닫게 된 한가지 사실은

외국사람들이 아무리 한국음식을 좋아한다고해도

김치나 된장찌개 등등은 잘먹는 편이지만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대다수의 사람들도 잘 못먹는게 있었으니

바로 깻잎이었어요!! 



직원분이나 주방장님에게 직접 여쭤본건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의 추측을 해보자면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봤어요^^ ㅋㅋㅋ

제 여자친구도 한국음식을 잘 먹는..

나름 산낙지와 육회까지 먹어본 

고레벨의(?) 한국음식 마스터 이지만...

유일하게 못먹는게 깻잎이에요^^



명함과 찾아 오시는길 약도 올리면서 

오늘의 맛집리뷰 마무리 하도록 할께요!!^^

다음에 또 재미있는 소식으로 돌아 오겠습니다!!



싱가폴에서 싱가폴 와이프와 살아가는

헤어디자이너 에드워드의 희노애락이 담긴

솔직하고 담백한 절대 허세없는 블로그.


더 많은 일상 사진들을 보시려면  인스타그램 FOLLOW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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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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